목2동에 위치한 로마의 아침이라는 특별한 빌라.

1층.. 방3개에 각 맞춤형 방음 부스를 설치하였습니다.

각 파트별 뮤지션들이 개인연습을 하며, 합숙을 하는 용도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로마의 아침을 직접 설계하고 건축하신분의 따님 음악실이었습니다...

먼저 첫번째 방을 소개합니다.

A룸은 아직 입주전이시라, 셋팅이 안된 상태네요.

천정 구조가 다른방과 달리 꺽인부분이 있어서 맞춤형으로 설계해 드렸습니다.

다행이 많이 낮지 않아서 용이한 사용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코너부분의 중저음을 흡음하는 구조로 설계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사운드는 전면의 넓은 스윗스팟으로 넓고 균일한 확산감과 음장감을 갖습니다.

빈공간이지만, 에코가 밸런스를 이루고 있네요.

정면에 보이는 음악룸은 거실에 부스로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방안에 맞춤형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오른쪽 룸부터 들어가 볼까요?

키보드와 기타, 보컬,엠프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정리는 안된것 같네요..

그룹사운드 활동을 하시는 분들 같습니다.

이제 세번째 거실에 설치한 부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부스는 "로마의 아침" 건축사분의 따님이 사용하시는 음악실입니다.

모든 도어는 더블로 설치되었습니다.

창이 연결되어 있는 곳은 모두 살려서 제작하였습니다.^

전자키보드와 기기들이 셋팅되어 있네요.

음원 청감을 하였는데요. 하이시그널은 모두 청량한 사운드를 보여주었구요.

코너부분으로 중저음을 상쇄하는 구조로 패널설계를 하였더니,

스피커의 저음진동을 먹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기사운드의 재배치가 필요하였으나,

이미 설치하여 쉽지가 않았습니다.

미리 체크하였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하이시그널의 사운드품질이 좋아서, 만족해 주셨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방을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여러가지 음악작업을 동시에 하실수 있는 비교적 넓은 공간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음악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재원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