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J&J 지난번에는 외부 마감만 보여드렸네요.

이제 고대하시던, 내부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홍대 J&J의 음악실은 그 사운드 퀄리티나, 방음상태, 편의상태등이

주변 아티스트분들로 부터 A급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음악실 대여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J&J 음악실을 대여받기 위해선, 먼저 두 대표님과의 면담이 필요한데,

대표님들께서, 룸을 사용하시는 아티스트분들의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하고

대여를 해주신다고 해요. (줄을 선 대기자분들이, 대단하다는...;;;)

어쨋든, 두 대표님의 그러한 운영정책은 큐브팩토리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크게 일조하였습니다.

벌써 1년여가 다 되어가는군요..^^

먼저 복도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오피스룸이고, 왼쪽이 음악작업실 이에요.

음악실부터 들어가 보도록 하죠.

견고한 방음을 위해 이중문으로 설치되어 있어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실 현재는 큐브팩토리의 기본형 마감스타일에 속해 있는 더블부스입니다.

규격사이즈의 창을 기존창 사이즈에 맞춰드려서, 밝고 화사한 음악실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강화마루 바닥은 선생님께서 좀 더 화사한 색상으로 하길 원하셔서, 메종오크색에서 빈티지화이트색으로

바꿔드렸어요.

전체적으로 일체감있는 톤으로 완성되었어요.

사진이 촬영된것은 설치후 약 7~8개월이 지나서 룸 대여자분이 교체되실 때 잠깐 시간을 낸것입니다.

화이트 계열이라 금세 지저분해질 것 같아 염려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사용하셨더라구요.

이제 오피스룸쪽으로 가볼까요.

다행히 사용자분께서 오픈해 주셔서 코너에 있는 룸만 잠시 촬영할 수 있었어요^^

감사~~~

여성분이 사용하시는 룸이라, 러블리한 소품들이 눈에 띄네요.

기존의 통유리 부분을 프레임까지 대치시켜서 완벽하게 살렸어요.

통유리 이중구조로 단열과, 방음에 더 효율을 높였구요.

덕분에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리고, 방음은 완벽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음악실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방음 위주로 작업하였구요.

진동음이 없기 때문에, 바닥은 기존바닥에 인테리어로 에폭시만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에 라운딩 된 내부모습이 보이시죠.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죠.

추후에 발생하게 될 크랙에 대한 염려 때문에, 고심이 많았던 곳입니다.

복도쪽으로도 통유리 파티션을 사용해서 오피스룸의 느낌을 더 살려보았습니다.^^

조명도 J&J 김지현대표님께서 직접 고르시고,,,,,^^

여러가지로 대표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셔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각 오피스룸마다 외부 베란다쪽으로 작은 공간이지만 활용할 수 있도록 했구요.

룸별로 개별공간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스윙도어를 설치하였습니다.

이곳은 첫 미팅서부터, 시공완료하고, 사용후 지금까지 기분좋은 곳 중 한곳이에요.

결과물의 만족도 부터, 새로운 인맥의 확장, 사용자분들로 부터 듣는 명성까지...

큐브팩토리 라는 이름에 더 애착과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곳이었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큐브팩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