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에 위치한 "로드 레코딩 스튜디오" 작업실을 시공하였습니다..

레코딩 작업을 할 스튜디오와, 개인연습실 2개소의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기타리스트이자, 레코딩엔지니어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었습니다만,

우여곡절 끝에 전체시공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 인테리어도 함께 요청하셨습니다.^

간단한 사진 투척들어갑니다.

밴드,성우,데모,앨범,작곡등을 녹음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컨트롤룸과 레코딩룸의 비율을 5:5로 작업하였습니다.

기본 패브릭으로 마감하였고, 컬러감으로 레코딩룸과 컨트롤룸의 톤을 구분하였습니다.

먼저 레코딩룸을 보시죠.

전체 비율을 고려하긴 하였으나, 기존 공간의 구조가 굴절이 많아서, 불가피하게 구획을 꺽어주었습니다.

레코딩을 위한 음향적인 요소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드럼단 쪽으로 천정형 미니 디퓨져와, 백패널 프랙탈을 설치하여 베이스음의 분산형 이펙트를 주었습니다.

에어컨을 아직 설치하기 전에 촬영하여 배관이 우습게 튀어나와 있군요.^^

각 세션별 파트 레코딩시 콘덴서 마이크로 깔끔하게 사운드가 뽑히는데에는,

기본적으로 공간의 셋팅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당시 시공상의 기술력 보다, 지금은 변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레코딩을 위한 스튜디오의 기능적인 면이나, 음향적인 요소들도 더 프로페셔널하게 진행중입니다.

1년전 시공모습을 보면서, 디테일면에서 아쉬운 부면이 많네요ㅜ

이제 컨트롤룸으로 가시겠습니다.

컨트롤룸은 콘솔데스크를 기준으로 믹싱작업의 최적환경을 위해 조명부터 음향까지 풍성한 사운드 퀄리티를 확보하는데

구조적인 모든부분을 할애하였습니다.

시창상단은 스테이지 리플렉션으로 하이사운드각을 만들어 주었고,

다이렉트음은 분산되도록 셋팅하였습니다.

백패널로는

기본적인 잔향값을 가질 수 있도록 간단한 리프렉탈로 이펙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패널범위가 좀 부족하였습니다.

더 넓게 뽑아야 더 질좋은 사운드가 발생합니다.

다음은 나머지 공간에 간단하게 마련한 개인연습실입니다.

역시나 공간이 이리저리 굴절이 많아서, 연습실 공간도 참 난해합니다.

외부공간의 인테리어는 선생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색감이,,, 아주 버라이어티합니다.

이런 톤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눈이 좀 피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외부 인테리어는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한게,

오래봐도 질리지 않고, 모던한 감각이 세련미를 풍겨줍니다.~~

"리얼 방음" 큐브팩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