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에 위치한 한신아파트에 그랜드피아노 방음부스를 설치하였습니다.

약 20년 가까이된 아파트이죠. 과연 방음 차음이 제대로 될까 라는 점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이미 실폐한 사례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죠. 설치하기 위해서 자재들을 엘리

베이터로 올리면서 주민분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셨습니다. 사회적 현상인 만큼 아파트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피아노등, 악기 연주 소리에 거주자분들은 늘 관심이 많으십니다.

이번 설치 현장은 피아니스트 오승미 선생님의 피아노 연습실 입니다.

오승미선생님의 간단한 약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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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기악과 1등 졸업 및 동 대학원 수석입학(전액장학생)
◎전국학생 음악콩쿠르 최우수상
◎음악교육신문사 초청 영아티스트콘서트, 제 8회 피아노문헌연구회 신인음악회,
◎대학원실기우수자연주회, 11'뮤즈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객원피아니스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다수의 연주회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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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미 선생님댁에는 기존에 방음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작은방 전체에 사뭇 큰돈을 들여서

패브릭 형태의 마감재를 사용한 방음실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문제는,,,, 선생님께서 이렇게

요약을 해주셨습니다.

" 룸 안에서는 소리가 너무 먹어서 연주자의 귀에는 소리가 오히려 더 안들리는데,,

밖에서는 소리가 더 크게 난다" 라고요.

룸 내부의 사운드를 줄이기 위해서 1차 마감면을 흡음소재로 만들어 놓아서 내부에서는 리플렉션

사운드가 전혀 없으니, 연주자의 귀에는 더 먹먹해지면서 소리가 안들리게 되고,,,,,,

주요 벽체는 방음의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인지라, 외부로는 소리가 그대로 새어 나오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음시설을 살린다는 것이 무의미 했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으시고, 기존시설은 그대로

비용을 들여서 철거, 폐기하고 안방에 큐브 더블 맞춤형 부스를 신규로 설치하게 되셨습니다.

설치후 사진 보시겠습니다...

안방 입구입니다. 채광과 환기를 위해서 더블샤시를 설치하였습니다. 낮시간대에 사진을 촬영했더니

채광 때문에, 내부 조명의 느낌이 제대로 살지 않고 좀 왜곡된 느낌이 나는군요. 실제로는 훨씬 느낌이

더 좋습니다.

안방 전체를 맞춤형으로 설계했습니다. 널찍하죠... 책장과 쇼파등 가구가 들어올 겁니다.

아직 안들어와서인지 휑한 느낌도 나는 군요...

ㄱ음조컨트를이 피아노 덮개를 열었을때 사운드가 좌우로 돌아서 잔향값을 가질 수 있도록 양쪽으로 설계 하였습니다.

단, 피아노가 앞으로 더 전진 배치되어야 하는데, 선생님께서 등을 기대고 쉬시기 위해서 뒤쪽으로 좀 뺐습니다.

그게 좀 아쉽네요.

설치 후 선생님께서 정말 너무 만족해 하셨습니다. 물론 비교체험이 더 극적인 역할을 하긴 하였지만,

먼저 방음상태를 확인하시고 너무 놀라워 하셨고, 사운드의 퀄리티에 대해서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현재 오승미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신 몇몇 분들이 이미 그랜드피아노용 방음부스를 설치하여 사용중에 계십니다.

또한 같은 피아니스트 그룹의 지인분들 댁에도 큐브 방음부스를 설치하실 예정입니다.

이번 사례처럼 모험도 좋지만, 방음은 꼭 전문기업에,, 의뢰하시길 강권해 드립니다.

늘 노력하는 큐브팩토리가 되겠습니다.

"리얼 방음" 큐브팩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