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핫 라인에 위치한 합주실 "사운드 시티" 방음부스 및 인테리어 시설 현장 소개합니다.

큐브팩토리에 합주실을 의뢰하신 선생님은 바로 홍대 클럽의 블루칩으로 군림하는 4인조 펑크밴드 "코인 클래식"의 김서산 드러머 이십니다.

밴드 "코인클래식"은 홍대에서 매우 유명한 인디 밴드인데, 우연히 밴드 체리필터와 함께 공연한 후 실력을 인정받고

"로켓펀치"라는 인디레이블의 스튜디오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상주하는 밴드입니다.

코인클래식의 싱글 앨범은 체리필터가 프로듀싱하기도 했죠.

드러머 김서산님이 새롭게 합주실을 창업하시면서 큐브와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당사를 눈여겨 보고 계시다가 합주실을 창업을 착안하시고 바로 컨텍주셔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인디 밴드의 메카!! 홍대 클럽 인근의 지역으로 정하고 부지 컨텍에 나섰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라, 설비와 환경에 대한 합격점 여부를 논의하며 담당 실장님과 함께

여러 임대부지를 찾아 다녔고, 그중에 아주 괜찮은 곳을 발견하고 바로 임대차 계약을 하셨습니다.

홍대 서가앤쿡 옆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중앙계단으로 1층으로 연결된 통로가 넓어서 기본적으로 공기 순환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자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서 기본적인 환경은 엉망이었죠.

입구 모습입니다.

자동문으로 설치하였습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양개도어로 효율을 높였습니다.

나선형 중앙계단식이라, 1층에서 내리치는 채광효과가, 지하임을 잊게 합니다.

"WELCOME SOUND CITY"

기존 천정 구조물을 모두 철거하고 전체 분위기상 노출형은 어울리지 않아서 천정을 다시 쳤습니다.

넓은 시야각을 위해 최대한 층고를 확보하여 설계하였고, 보 부분은 인테리어 컨셉에 맞춰서 등박스

처리하였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외부 인테리어 컨셉은 "심플 앤 모던"입니다. 선생님 지인분이 비슷한 계통에 계셔서

컨셉을 잡아 주셨습니다. 비용대비 고효율을 위해 절충안을 모색했고, 최적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Wall이 너무 휑하지 않게 디스플레이 해주셨네요. 바닥 에폭시와 전체 도장 느낌과 어울립니다.

들어오는 정면으로 카운터를 배치하고 앞쪽으로 대기실 및 로비를 구성하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대기실 의자 소품들도 아기자기 하고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룹니다.

보 라인을 매립하면서 등박스 처리하고 조명을 매립해서 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과 디테일 , 완성도에 대해 선생님께서도 합격점을 주셨고, 정말 비용 대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